[뉴욕채권] 이탈리아 불안…10년물 금리 1.84%

입력 2013-03-28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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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27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탈리아의 정국 불안 속에서 키프로스의 구제금융 방식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재정위기를 확대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오후 5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bp(1bp=0.01%) 하락한 1.84%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09%로 5bp 떨어졌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24%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5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4bp 하락한 0.73%로 올들어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재무부가 3년물 국채 350억 달러어치를 발행하면서 이번주 총 990억 달러 규모가 시장에 풀렸음에도 불구하고 국채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탈리아는 제3당인 오성운동이 연립정부 구성 협상에서 피에르 루이지 베르사니가 이끄는 중도좌파 민주당에 협조하지 않기로 하면서 국제사회의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 정부가 이날 실시한 국채 입찰에서 발행액이 목표치에 미달했고 낙찰금리도 올랐다.

키프로스가 10만 유로 이상 예금액에 과세를 부담하도록 하는 구제 방식이 다른 유로존 국가들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악재로 작용했다.

데이비드 코드 윌리암스캐피탈 채권거래 책임자는 “유럽에 대한 우려로 국채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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