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도시는?

입력 2013-03-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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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 '최고'… 청년백수는 경산에 가장 많아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9개도 156개 시·군 가운데 경기도 수원시의 실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4분기 지역별고용조사결과(잠정)’를 보면 각 시·군 지역의 실업률은 경기 수원이 5.1%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기 군포시(4.4%), 충북 충주시(4%), 경기 동두천시(3.8%), 경기 화성시(3.7%) 등 순으로 집계됐다.

고용률은 시 가운데서는 제주 서귀포시가, 군 가운데서는 전남 신안군이 각각 가장 높았다. 시 지역 고용률은 제주 서귀포(74.4%), 전남 나주(65.9%), 제주 제주시(64.9%) 등에서 높았고 군 지역 고용률은 전남 신안(73.7%), 고흥군(73%), 해남군(72.6%) 등 순이었다.

고용률이 낮은 지역은 시 가운데서는 경북 문경시(46.2%)가 가장 낮았고 군 가운데서는 충남 청양(42.7%)이 가장 낮았다. 통계청 관계자는 “주로 농림어업 비중이 높은 도농복합도시의 고용률이 높은 편이며 농림어업의 비중이 낮은 군지역의 고용률은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북 경산의 경우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재학·진학준비’ 비중이 36%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이들은 통계상 실업자는 아니지만 사실상 ‘청년백수’라고 할 수 있다. 같은 기준으로 본 청년백수 비중은 제주 서귀포(33.2%), 경기 과천(33.1%)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시 지역과 군 지역의 고용률을 비교하면 군 지역(59.6%)로 시 지역(56.6%)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는 상대적으로 군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농림어업부문 경제활동이 많고 취업자 중 고령층과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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