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자동차업체 토요타가 올해 미국 자동차시장 규모 전망을 상향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토요타는 올해 미국시장에서 1530만대의 자동차와 소형 트럭이 팔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보다 5.5% 증가한 수준이다.
토요타는 미국에서 렉서스와 사이언 등을 포함해 올해 220만여대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이는 지난 1월 예상치에서 5만대 증가한 것이다.
밥 카터 토요타 미국 판매부문 수석 부대표는 전일 뉴욕에서 “올해는 낙관적”이라면서 “미국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조업 전체가 3월에 호조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토요타는 지난해 전세계에서 974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면서 세계 1위 자리를 회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