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북유럽풍 단지시설물 통합디자인 개발·적용

입력 2013-03-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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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고 실용적인 스타일…디자인 의장등록 출원

▲대림산업이 새롭게 개발한 단지시설물 통합디자인이 적용된 'e편한세상 광교' 단지 내 파고라와 벤치. (사진=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단지 내 시설물의 통합디자인을 개발해 ‘디자인 의장등록’을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파고라와 벤치, 자전거 거치대, 쓰레기장 등 e편한세상 단지 내에 설치되는 총 26가지의 시설물을 2년 동안의 작업기간을 거쳐 새롭게 디자인했다. 북유럽 스타일의 심플함을 바탕으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모든 제품을 규격화한 모듈형으로 제작했으며, 이용행태 리서치를 통해 이용자의 사용성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이 특징이다.

북유럽 디자인은 친환경적이고 단순하지만 실용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높은 내구성과 쉽게 질리지 않는 디자인으로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림산업은 계원예술조형대 가구디자인과 하지훈 교수와 함께 이번 작업을 진행했다. 하지훈 교수는 덴마크 디자인 스쿨에서 가구 디자인을 전공했으며 산업자원부 선정 ‘차세대 디자인 리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올해의 젊은예술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디자인은 아파트 옥외시설물에 주로 적용된 석재나 목재와 같은 자연재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신소재인 멜라민 소재를 도입했다. 멜라민 소재는 천연재료의 질감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습기에 강해 쉽게 부서지거나 부패하지 않는다. 또 환경 유해물질인 프롬알데히드 방출량이 자연발생 수준으로 인체에 무해하며, 100% 재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다.

부품을 규격화된 모듈로 제작해 레고 블록처럼 주변 환경에 맞춰 시설물을 다양한 형태로 연출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장점이다. 벤치의 경우 받침대와 기둥 2개의 부품만을 활용해 기본형인 ‘ㅡ’자 에서부터 ‘ㄱ’자, ‘ㄷ’자까지 응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대림산업은 이번에 출원한 단지 시설물 통합 디자인을 최근 입주를 시작한 ‘e편한세상 광교’에 적용했으며, 향후 착공하는 e편한세상 단지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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