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전문업체 안랩은 25일 최근 방송사‧금융사 전산망에 피해를 입힌 악성코드의 변종이 배포된 징후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안랩은 변종 악성코드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배포돼 불특정 다수의 개인용 PC도 공격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안랩 V3에 탑재된 ASD 엔진엔 변종 악성코드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최신 버전의 V3를 사용하면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안랩은 전했다.
현재 이 악성코드 유포 사이트와 C&C(명령제어) 서버는 차단된 상태다.
안랩 관계자는 "현재 C&C 서버가 차단돼 실행명령은 내려올 수 없으나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변종 배포 시도가 이뤄지고 있어 일반 PC사용자들도 주의해야 한다"며 "사람들이 많이 가지 않는 웹사이트는 당분간 이용하지 않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