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상승…연준, 양적완화 유지

입력 2013-03-21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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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0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양적완화(QE)를 유지한다고 한 영향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80센트 오른 배럴당 92.9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일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시중 유동성을 확대하는 경기 부양책을 당분간 지속하기로 했다.

앞서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를 상대로 한 조사에서는 연준이 오는 2014년 상반기에 양적완화를 중단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은 매월 850억달러 어치의 채권을 매입하고 있다.

연준은 성명에서 “노동시장의 상황이 지난 수개월간 개선 기미를 보이기는 했지만 실업률이 여전히 높은 상태”라면서 “미국 경제는 지난해 말 성장을 멈추고 나서 최근 완만한 회복세로 돌아서고 있다”고 진단했다.

존 킬더프 어게인캐피털 파트너는 “양적완화는 조만간 중단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시장에 유동성이 공급되고 이로 인해 유가가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줄었다는 소식도 유가를 끌어올렸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 국내 원유 재고량이 전주보다 130만배럴 줄었다고 발표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200만배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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