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임대주택 공급 활발…상반기 1만 가구 대기

입력 2013-03-20 16: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남보금자리, 남양주 별내 등 유망지역 물량 많아

올 상반기 수도권에서 임대아파트 1만여 가구가 신규 공급된다. 전월세가격 상승으로 임대주택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요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SH공사가 오는 6월까지 수도권에 공급 예정인 임대아파트는 24개 사업장, 총 1만975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국민임대 11개 사업장 7898가구, 장기전세 11개 사업장 7898가구, 영구임대 2개 사업장 292가구 등이다.

서울에서는 서울강남, 서울서초, 세곡2 등 보금자리주택지구, 마곡지구 등 유망지역 물량이 많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남양주 별내, 고양 삼송, 김포 한강 등 서울 접근성이 좋은 지역의 물량이 골고루 분포돼 있다.

LH는 6월까지 8개 사업장에서 국민임대주택과 영구임대주택 6381가구를 공급한다. 국민임대주택은 △남양주별내 A17 △고양삼송 A14·18 △김포한강 Aa-04 △화성향남 A1·2 사업장에서 전용면적 26~59㎡ 총 6089가구가 공급된다.

서울강남 A3, 서울서초 A3에는 전용면적 21~33㎡의 영구임대주택 292가구를 공급한다. 영구임대 공급은 1993년 이후 20년 만에 재개됐다. 청약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한부모가족 등에 해당하는 무주택가구주다.

SH공사는 같은 기간 16개 사업장에서 국민임대주택과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한다. 국민임대주택은 △천왕2지구 1·2 △신내3지구 2 △세곡2보금자리지구 3·4 사업장에서 전용 39~85㎡ 총 1809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장기전세주택은 △세곡2지구 3·4 △내곡지구 5·7 △마곡지구1·2·3·14 △천왕2지구 1·2 △신내3지구 2 사업장에서 전용 59~114㎡ 총 2785가구가 나온다.

정태희 부동산써브 팀장은 “입지가 좋고 물량도 많아 임대로 주거지를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은 적극적으로 청약할 필요가 있다”며 “장점이 많은 만큼 소득제한 등 입주자격이 까다롭기 때문에 미리 입주자격 등을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87,000
    • +0.76%
    • 이더리움
    • 4,365,000
    • -1.22%
    • 비트코인 캐시
    • 816,000
    • +2.9%
    • 리플
    • 2,859
    • +0.14%
    • 솔라나
    • 189,300
    • +0.53%
    • 에이다
    • 574
    • -0.86%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27
    • -0.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30
    • +1.64%
    • 체인링크
    • 19,150
    • +0%
    • 샌드박스
    • 179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