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폴리실리콘 상주공장, 폐업 결정

입력 2013-03-20 1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제조기업 웅진폴리실리콘의 상주공장이 지난해 가동을 중단한 데 이어 폐업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북 상주시 청리면에 소재한 웅진폴리실리콘 공장의 폐업 관련 절차가 지난 18일 마무리됐다.

웅진폴리실리콘 상주공장의 폐업의 주요인은 고정 비용의 최소화인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폴리실리콘은 공장 내 유독 물질을 보관하기 위해서는 법적으로 일정 수준의 관리 인력이 필요해 고정 비용이 늘어나자 상주공장 내 불산·질산·황산 등 잔여 유독물 192톤은 전량 반출하며 필요 인력을 줄였다. 이미 상주공장은 지난해 7월 공장 가동을 중단한 이후 30%의 인력만 남아 있는 상황이다.

또한 안전상의 이유도 폐업의 원인이다. 상주공장은 지난 1월 염산 누출사고가 발생한 곳으로 당시 염산 탱크 배관에 균열이 생기며 200톤 가량의 염산이 누출됐다. 당시 일각에서는 사고 당일 관리직원이 2명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인재(人災)’에 의한 사고라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웅진 관계자는 “유독물질을 다루기 위해서는 법적으로 일정 인력이 필요하지만 인력을 최소화해 고정 비용을 줄이기 위해 상주공장을 폐업 처리하고 유독 물질을 전량 반출한 것”이라며 “몇달 내 공장을 다시 가동할 계획이 없어 폐업 신고를 한 것이며 업황이 좋아지면 다시 영업신고를 해서 공장을 돌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휴업 상태였으므로 폐업 신고를 했다고 해서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며 매각에도 별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0조 쏟는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상용화까지 수익성 확보 과제
  • 코레일 '2026 설 승차권 예매'…경전선·중앙선·강릉선
  • 평당 1억 원·연일 신고가…규제에도 ‘강남 불패’ [강남 집값 안잡나 못잡나 ①]
  • 트럼프, 그린란드 무력점령 질문에 “노코멘트…관세는 100% 실행”
  • 오천피 가시권…과열 논쟁 속 구조 변화 시험대 [ 꿈의 코스피 5000, 기대 아닌 현실 ①]
  • 대기업·플랫폼도 흔들린다…‘책임 이사회’의 확산 신호 [이사회의 역설中①]
  • 증시 고점에 레버리지 ETF 완화 검토…'투자자 보호 역행' 논란
  • 단독 통폐합 논쟁에 '숫자'로 맞선 신보⋯50년 보증 효과 첫 전수조사
  • 오늘의 상승종목

  • 01.20 10: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097,000
    • -0.45%
    • 이더리움
    • 4,711,000
    • -1.24%
    • 비트코인 캐시
    • 865,500
    • -0.35%
    • 리플
    • 2,940
    • +1.77%
    • 솔라나
    • 197,900
    • -0.4%
    • 에이다
    • 545
    • +1.11%
    • 트론
    • 459
    • -2.13%
    • 스텔라루멘
    • 319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80
    • +0.8%
    • 체인링크
    • 19,000
    • -0.31%
    • 샌드박스
    • 200
    • -2.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