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로드먼 “이설주, 딸 자랑만 하더라”

입력 2013-03-20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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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국 프로농구(NBA)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방북 뒷얘기를 공개했다. 로드먼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2월28일 평양에서 함께 농구 경기를 관람하고 있다. 평양/AP뉴시스

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전 미국프로농구(NBA) 선수 데니스 로드먼(사진)이 “김정은 부부와 함께 간 연회장에서 이설주는 그들의 ‘예쁜 어린 딸’ 얘기만 했다”고 밝혔다.

로드먼은 18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일간지 ‘더 선’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자신의 방북 뒷얘기를 털어놓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동안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이설주 사이에 자녀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끊임없이 제기됐지만 딸을 낳았다는 사실이 확인되기는 처음이다. 이설주는 올해 1월 1일 마지막으로 임신한 모습을 드러낸 뒤 약 45일간 잠적했다가 2월 16일에 날씬한 모습으로 다시 나타났다.

로드먼은 또 인터뷰에서 “김정은은 핵전쟁을 일으키기보다는 팝 뮤직을 즐기고 놀기를 좋아하는 젊은이(fun-loving kid)”라며 “그가 서방에 대해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그를 둘러싸고 있는 위협적인 장성들 때문”이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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