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스팸메일 2위 도박ㆍ 3위 포르노 음란물, 1위는?

입력 2013-03-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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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스팸메일 통계발표… 불경기 반영ㆍ순위변동

불경기 탓에 대출을 알선하는 스팸메일이 음란 포르노 성인물 스팸을 제치고 가장 많은 스팸메일 1위를 차지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12년 하반기 스팸 유통현황’ 측정 결과, 대출 스팸이 24.8%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도박 관련 스팸이 22.4%, 매년 1위를 차지했던 성인서비스가 18.6%를 차지, 3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 1인당 하루 평균 받는 휴대폰 문자스팸과 이메일 스팸 수신량은 처음으로 감소, 1인당 평균 1.4통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문자스팸 수신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4% 감소했으며, 이메일스팸 수신량은 전년 동기 대비 36.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이같은 스팸 수신량의 감소는 스팸대응 자율규제 및 정부의 스팸 대응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비스별로는 대량 문자발송 서비스에 의한 유형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통사 홈페이지의 개인 웹메시징 서비스와 이통사 휴대전화도 높게 나타났다.

국민 1인당 일평균 이통 3사 이용자의 문자스팸 수신량은 KT가 0.26통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LG유플러스가 0.22통, SK텔레콤이 0.20통으로 조사됐다.

또한 각 이통사가 무료로 제공하는 부가서비스인 지능형 스팸차단 서비스 차단율은 KT가 72%로 가장 높았으며, SK텔레콤이 66%, LG유플러스가 19%로 뒤를 이었다.

주요 포털사이트의 경우 다음이 1.59통으로 가장 높았고, 네이트가 0.15통, NHN은 0.07통 등이었다.

방통위 관계자는 “대량 문자스팸 발송에 이용되는 개인 웹메시징 서비스에 발신량 제한 등 억제 정책을 적용할 것”이라며 “수신단계에서는 스팸 차단 서비스 성능에 대한 주기적 성능 측정을 통해 이통3사의 스팸차단 성능 상향을 유도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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