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中美 최대은행에 돈 빌려줘 수출 경제영토 넓혀

입력 2013-03-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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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파나마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과 5000만 달러 규모의 전대금융계약에 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은에 따르면 제54차 미주개발은행 연차총회에 참석 중인 김용환 행장은 17일(현지시각) 닉 리쉬비쓰 CABEI 총재와 만나 이 같은 내용의 계약서에 서명했다.

전대금융이란 빌린 돈을 다시 남에게 꿔주는 금융기법으로 수은이 CABEI에 자금을 빌려주면 CABEI는 이를 활용해 한국 물품을 수입하려는 현지기업에 이 자금을 대출해 준다.

수은 관계자는 “전대금융을 통하면 국외 현지은행을 수은의 지점처럼 활용해 한국기업의 수출촉진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 “이번 계약은 코스타리카 등 중미지역 7개국으로의 수출확대와 현지 사업진출 활성화를 위해 체결됐다”고 말했다.

한편, CABEI는 중미지역 최대 다자개발은행으로 중미지역 경제개발과 역내 협력을 위해 1960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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