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RR 도넬리 파운더스컵 단독 선두…미야자토 아이 1타차 2위

입력 2013-03-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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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영(사진=LPGA 홈페이지 캡처)
이지영이 미국무대 진출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지영(28ㆍ볼빅)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ㆍ658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RR 도넬리 파운더스컵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기록하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이로써 이지영은 중간합계 15언더파 129타로 일본의 미야자토 아이(14언더파130타)에 한타 차 선두로 도약했다. 3위는 지난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ㆍ11언더파133타)다.

이틀 연속 선두를 지킨 이지영은 그야말로 완벽한 플레이였다. “전성기 때 이지영이 이정도였을까?”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지루한 파행진이 이어지다 5번홀(파5)에서 첫 번째 버디를 잡은 이지영은 7번홀부터 10번홀(이상 파4)까지 4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며 진가를 발휘했다.

후반에도 신들린 플레이는 이어졌다. 11번홀(파5)을 시작으로 14번홀(파3)까지 파로 막은 이지영은 15번홀(파5)과 16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고, 마지막 18번홀(파4)에도 버디를 추가하며 완벽한 플레이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 대회 3라운드는 17일(한국시간) 오전 5시부터 골프전문채널 J골프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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