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하락…30년물 발행 부진

입력 2013-03-1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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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14일(현지시간) 이틀 연속 하락했다.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주째 감소세를 보이면서 경기회복 낙관론이 탄력을 받았다. 이에 안전자산인 미 국채 수요가 줄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bp(1bp=0.01%) 상승한 2.03%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24%로 2bp 올랐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26%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1만건 감소한 33만2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35만건을 밑도는 것이다. 수치는 3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계절적 변동요인을 제거한 통계치인 4주일 이동평균은 34만6750건으로 전주보다 2750건 줄었다. 이는 지난 2008년 3월 이후 5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30년물 130억 달러 어치를 발행했지만 수요가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응찰률은 2.43배로 전월의 2.74배를 밑돈 것은 물론 지난해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낙찰금리는 3.248%를 기록하며 지난해 3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전문가 예상치는 3.243%였다.

폴 호먼 트레디션아시엘시큐리티 브로커는 “전일 10년물 국채가 성공적으로 발행한 이후 수요가 줄었다”면서 “시장은 여전히 약세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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