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무죄 확정, 네티즌 "이젠 검사 차례"

입력 2013-03-14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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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뇌물수수 혐의가 무죄로 확정되자 네티즌들이 검찰의 표적 수사를 비판하고 나섰다.

아이디 no*****는 14일 트위터에 "한명숙 전 총리를 기소한 검사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다시는 이런 개탄스러운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이란 글을 올렸다. 아이디 ss*****는 "이제 감옥 보내려고 했던자 감옥에 갈 차례"라며 검찰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네티즌들은 과거 한명숙 전 총리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언론의 보도 행태도 문제삼았다. 아이디 Att*****는 "한명숙에 대한 대한 호불호를 떠나 대법원 무죄 확정 판결 결과에, 이명박 정권 하 정치검찰과 매일 1면에 확정 유죄인 것 마냥 기사 뿌렸던 '조중동문연' 언론들 양심 있으면 지금이라도 사과문 내라. 한명숙이 유죄인 것 마냥 썼던 기사 개수만큼 사과해라"라고 주장했다.

아이디 blue*****는 "죄가 있어서 검찰이 한명숙을 기소했겠어? 죄가 있는것처럼 기소하고 언론은 과장해서 보도했다"며 "3년이 넘는 시간동안 한명숙은 죄인이었고 무지한 국민에겐 한명숙은 평생죄인일터...이래서 정치검찰이라는거야!"라고 밝혔다.

대법원 3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이날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으로부터 미화 5만달러를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기소된 한 전 총리에 대한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한 전 총리는 총리 재임 시절인 2006년 12월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곽 전 사장 등과 오찬을 가진 뒤 인사 청탁 대가로 2만 달러와 3만 달러가 각각 담긴 편지봉투 2장을 받은 혐의로 2009년에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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