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매매공방에 제한적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13일 오전 9시 5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36포인트(0.02%) 오른 1993.70을 기록하고 있다. 1994.73포인트로 개장한 코스피지수는 개인들의 적극적 ‘사자’에 힘입어 장 한때1999까지 올랐지만 외국인의 경계매물이 확대되면서 2000선을 넘어서지 못하고 조금씩 상승폭을 좁히고 있다.
개인이 20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9억원, 6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13억원, 비차익거래 229억원 순매도로 총 241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약, 전기전자, 의료정밀, 종이목재, 전기자스, 제조, 철강금속 등을 오르고 있는 반면 은행, 운창고, 음식료, 건설, 금융, 기계, 통신, 유통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다. 삼성전자가 전거래일대비 1만6000원(1.07%) 오른 151만원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모비스(0.50%), 포스코(0.44%), 기아차(0.19%), 한국전력(0.47%), SK하이닉스(0.89%)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0.24%), 삼성생명(-0.48%), 신한지주(-0.48%) 등은 약세다.
상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한 41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30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13개 종목은 보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