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세계골프랭킹 1위 탈환 가능성 보여

입력 2013-03-1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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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AP)
타이거 우즈(미국)가 세계랭킹 1위 자리 탈환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우즈는 11일(한국시간)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인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세계랭킹 1위인 로리 맥길로이와의 격차를 좁혔다.

이날 발표된 세계골프랭킹에서 우즈는 10.48점을 얻어 맥길로이(11.47점)보다 0.99점 뒤진 2위에 자리했다.

우즈는 2005년 6월12일부터 282주 동안 세계랭킹 1위를 지키다 2010년 11월1일자 랭킹에서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이후 계속되는 부진으로 톱10 밖으로 밀려나는 수모를 겪은 우즈는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3승을 올렸지만 맥길로이의 벽에 막혀 1위 자리를 되찾지 못했다.

하지만 우즈는 올해 벌써 2승을 올린데 반해 맥길로이는 골프클럽 교체 이후 부진을 거하고 있어 랭킹 포인트 격차는 계속 좁아지고 있다.

우즈는 2주 뒤인 21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이번에도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2년 4개월여만에 1위 자리를 다시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낙관하기는 이르다. 맥길로이도 우즈가 우승한 캐딜락 챔피언십에서 올 시즌 첫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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