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 취업 탈북자에게 총 진료비 반값 지원

입력 2013-03-11 2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급여 분야도 지원

서울의료원이 어렵게 직장을 얻었지만 형편이 어려운 북한이탈주민에게도 의료비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11일 서울의료원에 따르면 의료원은 정식으로 취업해 의료급여 1종 대상자에서 건강보험 대상자로 전환됐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탈북자들이 비급여 분야 의료비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처음 국내에 들어온 탈북자는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로서 급여부문에서는 외래와 입원 진료 구분없이 국비로 의료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의료원은 이에 더해 MRI와 초음파 촬영 등 비급여 진료까지 포함해 총 진료비 중 외래는 50%, 입원은 80%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정부나 서울시의 예산을 지원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소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서울의료원은 탈북자 지원단체인 '새조위'와 협약을 맺고 지난해 12월25일부터 의료원 내 북한이탈주민상담실을 운영하며 이러한 의료서비스를 확대해나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45,000
    • -2.2%
    • 이더리움
    • 4,403,000
    • -5.49%
    • 비트코인 캐시
    • 812,000
    • -2.99%
    • 리플
    • 2,887
    • -1.2%
    • 솔라나
    • 192,200
    • -2.29%
    • 에이다
    • 577
    • -3.19%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32
    • -2.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10
    • -5.03%
    • 체인링크
    • 19,330
    • -4.12%
    • 샌드박스
    • 181
    • -4.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