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중앙은행, 호주 국채 매수한다

입력 2013-03-11 13: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중앙은행들이 호주 국채를 매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와 호주중앙은행(RBA)의 집계에 따르면 독일 프랑스 중국 등의 중앙은행들은 7조 달러 규모의 호주달러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는 지난 주 호주 국채가 외환보유고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의 국가 신용등급은 최고등급인 ‘AAA’를 유지하고 있다.

해외 투자자들의 호주 국채 투자 규모는 지난 4분기에 131억 달러를 기록했다.

데미엔 맥콜로우 웨스트팩뱅킹 채권 리서치 책임자는 “호주 국채 매수세는 일본 투자자들의 매도로 인한 갭을 채우고 있다”면서 “유럽 중앙은행들의 투자가 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호주는 물론 주정부 채권에 대한 매수세도 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일본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호주 국채 투자를 줄이고 일본증시로 자금을 옮기고 있다.

일본의 투자자들은 지난 1월 호주 국채 투자 규모가 4393억 엔으로 200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후 매도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66,000
    • -0.6%
    • 이더리움
    • 5,277,000
    • +0.88%
    • 비트코인 캐시
    • 639,000
    • -1.31%
    • 리플
    • 726
    • +0.14%
    • 솔라나
    • 233,300
    • +0.3%
    • 에이다
    • 625
    • -0.16%
    • 이오스
    • 1,134
    • +0%
    • 트론
    • 156
    • +0%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800
    • -1.38%
    • 체인링크
    • 25,600
    • +2.77%
    • 샌드박스
    • 604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