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노동장관에 라틴계 페레즈 내정

입력 2013-03-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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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차기 노동부 장관에 라틴계인 토머스 페레즈(51) 법무부 차관보를 내정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레즈 차관보는 뉴욕주 버팔로 출신으로 브라운대와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했다.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2년 동안 메릴랜드주 노동장관을 지낸 뒤 현재 법무부에서 시민평등권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현직 노동장관인 힐다 솔리스와 같은 라틴계로, 친 노동계 인사이며 백악관 참모들과도 친분이 깊다고 신문은 전했다.

백악관 관계자는 “현재로선 페레즈 차관보가 가장 유력한 노동장관 후보”라면서 “오바마 대통령이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페레즈 차관보가 상원 인준절차를 거쳐 장관으로 임명되면 오바마 대통령이 올해 신년 국정연설에서 제안한 최저임금 인상안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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