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5일 연속 약세...10년물 금리 2.08%

입력 2013-03-09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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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이 5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실업률이 떨어지고 일자리는 예상보다 더 많이 늘어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7일(현지시간) 오후 4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bp(1bp=0.01%) 상승한 2.05%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10년물 금리는 장중 2.08%를 찍으며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5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오랜 기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26%로 5bp 올랐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25%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2월 실업률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며 국채 하락을 이끌었다.

미국 노동부는 2월 전국 평균 실업률이 7.7%로 전달보다 0.2%포인트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12월 이후 4년2개월 만에 최저치로 2009년 1월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일자리도 예상보다 훨씬 늘어나면서 고용 시장이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였다.

지난달 비농업 부문의 신규 일자리는 23만6000개나 늘며 시장 예측치인 16만~16만5000개)를 훨씬 뛰어넘었다. 이는 지난 1월 수정치인 11만9000개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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