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유럽서 특허신청 1위

입력 2013-03-0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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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한국 5위… 아시아 국가, 디지털 통신부문 신청 증가

삼성전자가 유럽에서 가장 많은 특허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특허청(EPO)은 6일(현지시간) ‘2012년 연례 보고서’에서 지난해 삼성이 2289건의 특허를 신청해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EPO 특허 신청 건수에서 아시아 기업이 1위에 오른 것은 삼성이 처음이다.

삼성에 이어 독일 기업인 지멘스가 2193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1713건을 신청한 바스프가 선정됐고 미국의 제너럴일렉트릭(GE)이 1702건을 신청해 4위에 올랐다.

LG전자는 1635건으로 5위에 올랐다.

국가별 순위에서 한국은 전체 신청 건수의 5.6%로 5위를 기록했다.

미국은 24.6%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이 20.1%로 그 뒤를 이었다. 독일은 13.3%, 중국이 7.3%로 3~4위에 각각 올랐다.

EPO는 2012년에 신청된 특허 수가 사상 최고인 25만7744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5.2% 증가한 것이다.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기업은 디지털 통신 분야에서 특허권 신청이 크게 증가했다.

한국과 중국의 특허 신청에 힘입어 디지털 통신 분야 신청은 20% 늘었다고 EPO는 전했다.

중국은 전체 신청의 42%가 디지털 통신 분야였으며 한국은 13%에 달했다.

EPO는 1977년 특허 분야에서 유럽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독일 뮌헨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현재 유럽 가입국은 38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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