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지수’ 보면 코스피 추가 상승 가능 -동양증권

입력 2013-03-06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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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밸류에이션, 심리를 한번에 볼 수 있는 미국과 한국의 MVP Index(Macro Valuation Psychology, MVP 지수)를 추정한 결과 코스피 고점 시그널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고,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을 열어둘 시점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재만 동양증권 연구원은 6일 “미국 MVP Index의 경우 2000년 S&P500지수와의 방향성 일치 확률이 주간 기준으로 78.6%로 절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며, 동 지표가 -1~+1 사이에서 움직인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플러스권에서의 움직임과 (-)마이너스권에서의 움직임이 차별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한국 MVP Index의 경우 2003년 이후 KOSP와 방향성 일치 확률은 주간 기준으로 68.5%로 미국 보다 낮은 수준이지만 2008년 이후 72.6%로 높아졌고, 미국과 유사하게 동 지표는 -1~+1 사이에서 움직임이며 (+)플러스권에서 움직임과 (-)마이너스권에서 움직임이 차별화됐다”고 설명했다.

일례로 US MVP Index가 (+)플러스권에서 상승 시 S&P500지수 주간 평균 수익률은 +1.1%, 상승확률은 80.8%다. 반면 (-)마이너스권에서 하락 시 주간 평균 수익률과 상승확률은 각각 -2.3%와 20.2%다.

또 Korea MVP Index가 (+)플러스권에서 상승 시 KOSPI 주간 평균수익률과 상승확률은 각각 +1.5%와 82.7%다. 반면 (-)마이너스권에서 하락 시 -1.6%와 37.5%로 낮아진다.

이 연구원은 “경기-밸류에이션-심리를 한번에 볼 수 있는 MVP 지수는 해당하는 단어의 영문 앞 글자를 이용해 이름을 지었고, 미국과 한국 증시의 방향성 및 고·저점 여부 판단에 이용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국과 한국의 MVP Index 추정한 결과, 코스피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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