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태양광 발전사업 본격 추진

입력 2013-03-0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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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가 태양광 발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OCI는 이달 22일 중구 소공동 OCI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태양광 발전 사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안건을 상정한다. 태양광 산업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사업이 업황 침체로 부진한 사업 국면을 타개하기 위한 방책이다.

OCI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공급과잉 등의 문제로 폴리실리콘 가격이 폭락하면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3조2184억원, 154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태양광 업황 침체가 영향을 미친 결과로 전년 대비 각각 24.7%, 86.2% 하락했다.

OCI는 기존 태양광 소재와 연관되는 사업 영역을 넓히며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OCI는 태양광 관련 사업미국 자회사인 OCI솔라파워를 통해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시의 전력공급회사인 CPS에너지와 ‘400MW 규모 태양광발전 전력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태양광 에너지 공급 프로젝트로, OCI는 향후 25년간 약 25억 달러어치의 전기를 공급한다. 국내에서도 서울시·부산시·전북도 등 지방자치단체와 총 34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사업 협약을 맺고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준비 중이다.

OCI 측은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해) 새로운 사업분야를 개척함은 물론 산업 전반의 위기를 돌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미 진행 중인 국내외 태양광 발전사업도 지속적으로 관련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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