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4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 성장성은 더욱 견조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8만5000원으로 하향제시했다.
진홍국 현대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02억원, 영업이익 65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 대비 50.4%, 25.9%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는 기존 당사 추정치였던 80억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진 연구원은 “그 이유로 엔저의 영향, 싸이의 해외 활동부분이 매출로 인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비용이 당기에 인식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1358억원, 영업이익 353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4.7%, 63.4% 증가해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아티스트들의 해외 인지도 상승 △해외 콘서트 라인업수 증가 △모바일 기기의 확산에 따른 국내 음원시장의 내외형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