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외환 거래 규제 강화

입력 2013-02-28 15: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율 변동폭 이전보다 절반 수준 축소… 환율 조작 방지 의도

말레이시아 금융시장위원회는 환율 조작 행위를 방지하고 투명성을 제고하고자 외환 거래 규제를 강화하는 내용의 초안을 정부에 제출했다고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말레이시아는 중국과 유사한 관리변동환율제를 채택하고 있다. 관리변동환율제는 고정 환율제와 변동환율제의 중간 단계로 매일 기준환율을 고시하고 외환시장에서의 환율 변동폭이 이를 넘지 않도록 제한하는 제도다.

초안에 따르면 기준환율을 정하는 패널은행들은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55분부터 11시까지 외환 매입가와 매도가를 쉬지 않고 업데이트해야 한다.

환율 변동폭 최대값은 종전의 20핍스(pips)에서 10핍스로 절반 수준으로 축소된다. 핍스는 표시통화의 최소 화폐단위를 가리킨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싱가포르에서 지난해 리보(LIBOR, 런던 은행간 금리) 조작 파문과 비슷하게 역외선물환(NDF)시장에서 환율 조작 파문이 일자 규제 강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말레이시아중앙은행(BNM)은 지난달 시중 은행에 외환 거래 결제 시 반드시 기준환율을 따를 것을 지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조나선 카베나흐 웨스트팩뱅킹 통화 투자전략가는 “새 규정은 단기적으로는 외환시장의 변동성을 제한할 것”이라며 “그러나 투명성이 개선된다면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변동폭을 축소한 것은 기준환율에 더 많은 신뢰를 부여하기 위한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달러·링깃 환율은 이날 쿠알라룸푸르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55분 현재 전날 대비 0.34% 하락한 3.090링깃에 거래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비 안 그치는 일본…추석여행·아시안게임 '비상' [해시태그]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 2.7% 상승 마감⋯SK하이닉스 6%↑
  • 지지율 하락에 고개 숙인 李대통령⋯“더 낮게, 개혁은 흔들림 없이”
  • 오세훈 "李대통령, 부동산 현실 거부⋯머릿속부터 리셋해야"
  • 美 연준 이어 일본은행도 기준금리 인상⋯글로벌 긴축 가속
  • 아이폰18 프로 출시...통신3사, 할인·중고폰 보상 등 고객잡기 경쟁
  • 추석 차례상 비용, 평균 5.1% 상승…폭염 여파로 ‘채소류 급등’ [물가 돋보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9.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612,000
    • +4.93%
    • 이더리움
    • 3,568,000
    • +5.72%
    • 비트코인 캐시
    • 348,500
    • +7.83%
    • 리플
    • 1,907
    • +6.66%
    • 솔라나
    • 154,200
    • +10.22%
    • 에이다
    • 306
    • +9.68%
    • 트론
    • 463
    • +0.43%
    • 스텔라루멘
    • 263
    • +3.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80
    • +3.94%
    • 체인링크
    • 16,740
    • +6.49%
    • 샌드박스
    • 51.18
    • +3.67%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Arc $222M
    • 2 Ripple $500M
    • 3 Morpho $175M
    • 4 World OTC $52.5M
  • 인기 프로젝트
    • 1 Arc Infra 인기지수 364
    • 2 Genius DeFi 인기지수 316
    • 3 Stonk 인기지수 311
    • 4 The Standard Reserve DeFi 인기지수 291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11.7M · 유통량 113% D-81
    • Capricorn $23.3M · 유통량 53% D-34
    • FLock $5.7M · 유통량 41% D-11
    • DAOBase $580K · 유통량 43% D-29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