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의장, 의원 출장시 군용기 이용 금지 추진

입력 2013-02-2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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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퀘스터 상황 맞아 지출 절감 차원

존 베이너 미국 하원의장이 의원들의 출장갈때 군용기 이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케빈 스미스 하원의장 대변인은 “베이너는 ‘시퀘스터(Sequester)’발동으로 예산이 자동으로 삭감되는 상황에서 의원들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믿고 있다.

미국 의원들은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 또는 미군이 주둔한 다른 지역을 방문할 때 군용기를 이용해왔다.

하원의원의 해외 출장은 베이너 의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새 정책에 따르면 하원의원들은 군용기를 이용해 미국에서 다른 나라로 직접 이동할 수 없다.

의원들은 민간 항공기로 쿠웨이트 등 다른 나라에 도착한 뒤 다시 해당국의 군 기지에서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군용기로 갈아타야 한다.

다만 테러 활동이 활발한 리비아 등 북아프리카나 말리 등 위험지역으로 출장할 때는 새 규정이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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