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는 27일 “국민 누구나 차별 없이 문화를 누림으로써 일과 여가를 회복하는 보편적 문화복지 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유 내정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생애주기별 맞춤형 문화, 스포츠ㆍ관광 체험기회를 확대하는 문화안전망을 구축하고 문화예술교육을 확대해 21세기가 바라는 창의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화콘텐츠 산업을 ‘창조경제’를 이끌어가는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문화콘텐츠 산업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성장을 지속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대중문화 중심의 한류를 문화 전반에 확산해 한류 잠재력을 확산시키겠다”며 “관광산업이 질적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고부가가치 융ㆍ복합 관광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