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일가, 극장 매점사업서 철수

입력 2013-02-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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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통상, 유원실업 등 오너 일가 운영 업체 계약해지

롯데가 극장 매점사업을 직영 전환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동안 롯데시네마에서는 신영자, 서미경, 신유미 씨 등 롯데일가가 매점사업을 독점하며 일감 몰아주기 지적을 받아와 이번 직영전환이 경제민주화 정책을 추진해온 정부와의 갈등을 최소화시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롯데쇼핑 시네마사업본부는 이달 28일부로 영화관 매점사업을 운영중인 유원실업, 시네마통상, 시네마푸드와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시네마 수도권 점 팝콘매장을 운영하는 시네마통상과 유원실업 등은 롯데가 친인척 ‘일감 몰아주기’로 지적받아온 계열사다. 시네마통상 최대주주는 롯데 신격호 회장의 장녀인 신영자 롯데장학·복지재단 이사장이다.

서미경씨와 신유미씨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있는 유원실업과 유기개발은 롯데쇼핑과 롯데역사로부터 롯데시네마와 롯데백화점내 수의계약으로 독점 입점 및 영업권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롯데쇼핑 시네마 사업부는 다음달 1일부터는 전국 롯데시네마 직영 영화관에서 유원실업. 시네마통상, 시네마푸드가 나눠 운영중이던 52개 매점을 직영 운영하게 된다.

롯데시네마는 이번 직영전환을 계기로 영화배급업과 부대사업, 영화상영업, 매점 사업 등 영화관련 산업 전반에 걸친 노하우를 강화하고 사업간 시너지를 높여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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