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다 BOJ 총재 내정…엔 가치 2년 반 만에 최저치

입력 2013-02-2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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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구로다 하루히코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를 일본은행(BOJ) 차기 총재로 내정했다는 소식에 25일(현지시간) 엔 가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 가치는 장 초반 94.77엔으로 지난 2010년 5월 이후 2년 반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이날 오전 9시24분 현재 뉴욕 종가인 93.42엔에서 오른 94.12엔에 거래되고 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주요 언론은 이날 구로다가 신임 BOJ 총재로 내정됐으며 금주 안에 아베 총리가 이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구로다 총재는 지난 11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BOJ는 추가 경기부양책을 펼칠 여지가 있으며 올해 이런 정책을 펼치는 것은 정당하다”고 말해 경기부양책 확대에 찬성하는 입장을 나타냈다.

데렉 할페니 뱅크오브도쿄-미쓰비스UFJ 글로벌 마켓 리서치 담당 유럽 대표는 “구로다 총재는 BOJ가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며 할 수 있다고 말해왔다”면서 “또 일본 정부는 국제시장이나 주요 7국(G7)·주요 20국(G20) 포럼에서 일본의 입장을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인사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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