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올해 유럽서 상품성 개선모델로 승부

입력 2013-02-25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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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싼타페 롱보디 첫 선, 유럽전략형 소형차 콘셉트카도 소개

▲현대기아차가 내달 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네바모터쇼에 다양한 상품성개선 모델을 내놓고 현지공략에 적극 나선다. 사진은 제네바 모터쇼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현대차 i30. (사진=현대차)
현대기아차가 올해 유럽에서 상품성 개선모델을 앞세운다.

22일 회사측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내달 5일(현지시간) 제네바 모터쇼에 새 모델보다 기존모델의 가지치기 또는 상품성 개선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의 롱보디 모델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어 주력 SUV인 투싼ix(현지명 ix35)의 상품성 개선모델을 내놓는다. 이밖에 B세그먼트 프리미엄 3도어 해치백인 KED-9 콘셉트카도 선보인다.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 유럽전략형 해치백 신형 씨드를 처음으로 공개했던 기아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씨드의 고성능 3도어 버전 ‘프로씨드 GT’를 공개한다. 이밖에 기아차의 뒷바퀴굴림 쿠페 콘셉트카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ix의 상품성 개선 모델과 유럽 전략형 차종인 씨드의 고성능 버전인 씨드GT로 잔뜩 위축한 유럽 시장에서 판매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유럽 7개국 주요 자동차 전문 매체가 주도하는 ‘유럽 올해의 차’도 관심이다. 최종 후보 8차종에 현대차 신형 i30가 포함됐기 때문이다.

막판 경쟁을 벌이는 모델은 현대차 i30를 비롯해 폭스바겐 신형 골프, 벤츠 A-클래스, 도요타 GT86 등이다.

현대차는 올해 유럽판매를 지난해보다 6.5% 줄어든 41만5000여대로 예상하고 있다. 유럽 경기침체가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기아차 역시 전년대비 1% 성장한 33만5000여대를 계획 중이다.

이렇듯 판매가 줄거나 보합세를 유지하지만 지난해 세운 역대 최대 시장점유율인 6.1%는 올해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하는 싼타페 롱보디와 ix35 상품성 개선모델, 씨드GT 등을 유럽에 본격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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