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정부 대표 참석…사실상 중앙정부 행사로 치뤄져

입력 2013-02-2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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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도단체 회원들, 일본 우익단체와 몸싸움

일본 시마네현이 주최하는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 기념행사가 22일(현지시간) 차관급 고위 당국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려 한·일 간의 영토분쟁이 다시 재점화 됐다고 미국 뉴스사이트 글로벌포스트가 보도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일본 정부 관계자로는 처음으로 차관급인 시마지리 아이코 해양정책·영토문제 담당 내각부 정무관이 참석해 사실상 중앙정부 행사로 치뤄졌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의 아들인 고이즈미 신지로 자민당 청년국장 등 현역 국회의원 18명도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장인 시마네현 마쓰에시 현민 회관에는 일본 정·관계와 우익 민간단체 소속 인사와 현지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다케시마의 날 행사 개최에 항의하는 한국 시민단체와 일본 우익단체의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독도수호전국연대의 최재익 회장 등 회원 7명은 이날 시마네현 청사 내 다케시마 자료실 근처에서 일본 정부를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하려다 현장에 있던 일본 우익단체 회원 10여 명과 충돌했다.

10여 분간 실랑이가 이어지자 경찰은 최 회장 등 전원을 보호 차원에서 차에 태워 별도 장소로 데려갔다.

이날 일본 현지 경찰은 시위를 예상해 행사장 주위의 경계를 강화했다고 글로벌포스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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