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3월 가격 상승 이어질 것 - HMC투자증권

입력 2013-02-2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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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C투자증권은 22일 철강업종에 대해 최소 1분기까지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현대제철과 POSCO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철강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며 “3월에 들어서면서 중국 철강 유통업체들의 가수요가 계절적 성수기의 실수요로 대체돼 철강유통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결론에 단기적이라고 언급한 이유는 1분기 아시아 지역의 철강가격 상승을 촉발시킨 중국 철강가격의 상승 배경이 철광석 가격 상승에 따른 압박(Cost push)라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호주의 싸이클론 영향이 잦아들고, 3월 들어 중국 철광석 광산의 생산량이 증가하면 철광석 수급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철광석 가격은 4월 중에 정점을 형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나 2분기 이후에도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3월 중국 양회 이후 철강에 긍정적인 경기부양책 발표된다면 2분기 내수가격인상 품목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중국의 철강가격은 상승기간이 더 길어질 것이고 상저하고의 업황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이 경우 국내 철강업체들의 2분기 냉연과 후판의 가격인상이 가능하다”며 “현재의 철광석 수준에서는 2분기와 3분기에 걸쳐 원료 투입단가가 톤당 4만원 상승할 것으로 추정돼 2분기 철강업체들의 가격 인상 명분은 확보됐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철강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철강업황에 방어적인 종목보다는 철강경기에 민감한 고로업체에 투자하는 것이 맞다”며 현대제철과 POSCO를 최선호주로 유지했다. 그는 “열연은 저가 유통향부터 가격이 인상되고 있으며 실수요향 열연가격도 인상을 추진 중”이라며 “특히 현대제철은 전체 판매량에서 열연 비중이 46%로 높아 더욱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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