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 유임설

입력 2013-02-21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인대 자문기관 부위원장 임명으로 정년 제한 없앨 것" 주장 제기

저우샤오촨 중국 인민은행 총재가 유임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저우 총재는 올해 65세로 정년을 맞았다. 그는 지난해 11월 205명의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에서 제외돼 다음달 열리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즈음해 물러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했다.

앞서 관영언론인 중국증권보도 지난 2일 저우 총재가 다음달 사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우 총재는 지난해 11월 제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기간 기자회견에서 “은퇴할 때가 되면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익명의 소식통들은 당이 저우를 전인대 자문기관의 부위원장으로 임명해 정년 제한을 없앨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당 지도부가 위안 규제 완화 등의 개혁정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저우가 계속 인민은행 총재를 맡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우는 최장기 인민은행 총재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를 극복하고 위안 환율 제도 개혁을 이끄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선젠강 미즈호증권 수석 아시아 이코노미스트는 “저우 총재의 유임은 좋은 일”이라며 “그는 중국이 필요한 금융제도 개혁과 위안 국제화 등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96,000
    • -2.55%
    • 이더리움
    • 4,511,000
    • -4.12%
    • 비트코인 캐시
    • 856,500
    • +0.29%
    • 리플
    • 3,021
    • -2.61%
    • 솔라나
    • 197,500
    • -4.08%
    • 에이다
    • 613
    • -5.84%
    • 트론
    • 431
    • +0.94%
    • 스텔라루멘
    • 357
    • -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290
    • -1.97%
    • 체인링크
    • 20,210
    • -4.94%
    • 샌드박스
    • 211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