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독일 총리 “유로·달러 환율 정상적”

입력 2013-02-21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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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0일(현지시간) 현재 유로화 환율이 정상적이라고 강조하며 시장에 개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정부 경제자문회의 창설 50주년 기념행사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현재 1.30~1.40달러 사이로 역사적으로 볼때 정상적”이라고 말했다.

앞서 메르켈 총리는 지난달 일본의 양적완화 조치로 인해 엔저 기조가 지속되면서 엔화 환율 조작에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메르켈은 지난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주요20국(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경쟁적 평가 절하를 자제하고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한 목적으로 환율 목표를 설정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결의문이 채택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메르켈 총리는 이와 관련 “우리는 환율을 시장에 맡길 것이고 모두가 이를 존중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오는 9월 G20 정상회의를 할 때까지 시간이 있다”면서 “우리가 한 약속을 준수했는지를 그때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1시 1.337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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