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업체 닛산이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의 현지 생산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피니티는 중국 소비자들을 끌기 위해 이 지역에서 생산을 시작해 저가 자동차를 생산하고 3~4년 안에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통신은 전했다.
인피니티는 지난해 본사를 일본에서 홍콩으로 옮겼다. 이는 중국 본토에서 오는 2014 회계연도 3분기부터 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다.
인피니티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20만대를 판매해 10%의 시장점유율을 노리고 있다.
요한 드 나이슨 인피니티 사장은 이날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미국 시장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였다”면서 “우리는 미래 시장으로 중국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