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통화정책 완화 목적은 엔저 아닌 디플레 탈출”

입력 2013-02-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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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목표달성 실패 시 법 개정 추진할 것”…도이체증권 “일본 부동산가격 20% 상승할 수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최근 엔저 추세와 관련해 자국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옹호했다.

그는 18일(현지시간) 일본의 상원인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통화정책 완화의 목적은 엔저가 아니라 디플레이션 탈출이라고 강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최근의 엔 약세는 과거 엔 가치의 지나친 고평가를 조정하려는데 따른 것이며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일본은행(BOJ)의 임무는 인플레이션 목표 2%를 달성해야 하는 임무가 있으며 정부가 이런 목표를 중앙은행에 지시하는 것은 국제적으로 용인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BOJ가 임무 달성에 실패하면 중앙은행 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라카와 마사아키 현 BOJ 총재의 후임과 관련해 아베 총리는 “조만간 시라카와 총재와 2명의 부총재 후임을 뽑을 것”이라며 “이들 인사를 보면 우리의 의도가 어떤 것인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베 총재의 부양책에 부동산 가격이 뛸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

도이체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소비자물가지수(CPI)가 2% 오르면 부동산 가격은 20%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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