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 상승 vs 유로 하락...G20회의 관심 집중

입력 2013-02-1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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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담을 앞두고 주요 통화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15일(현지시간) 유로화는 전반적인 약세다.

주요 20국(G20) 회의를 앞두고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경제성장률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로에 매도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로·엔 환율은 오후 1시05분 현재 전일 대비 0.43% 하락한 123.58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1% 오른 1.3346달러를 기록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 장중 한때 1.3315달러까지 내려가며 지난달 2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0.6% 위축했고 같은 기간 EU 27개 회원국의 GDP는 0.5% 줄었다.

프랑스의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3% 위축되면서 연간으로는 제로 성장을 기록했다. 프랑스의 2011년 성장률은 1.7%였다.

독일도 지난해 4분기 GDP가 0.6% 감소하며 전망치인 -0.5%에 비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마사토 야나기야 스미모토미쓰이뱅킹 외환 책임자는 “유럽의 경제 성장세가 견고하지 않다”면서 “유로가 하락 압력을 받기 쉽다”고 말했다.

엔 가치는 달러에 대해 상승했다.

러시아에서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최근 엔 가치의 급격한 변동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는 전망이 엔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43% 하락한 92.48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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