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들' 장소영 음악감독, "김광석 세대에겐 추억을, 젊은 세대에겐 낭만을"

입력 2013-02-1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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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그날들’ 장소영 음악감독 음악 콘셉트를 공개했다.

14일 서울 대학로의 뮤지컬센터 중극장에서는 뮤지컬 ‘그날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진행을 맡은 손범수씨는 “너무 알려진 곡들이라 부담감이 없었나”라고 묻자 장소영 음악감독은 “즐겁게 작업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원곡을 최대한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그대로의 모습을 재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며 “원곡에서 느끼지 못한 매력을 준비하기도 했다. 김광석을 기억하는 세대에겐 추억을 잘 모르는 젊은 세대에겐 낭만을 선물하고 싶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는 연출 장유정, 음악감독 장소영과 배우 유준상, 오만석, 강태을, 지창욱, 최재웅, 방진의, 김정화, 김산호, 김대현, 서현철, 이정열, 송상은 등 전 출연진이 참석했다. 이번 제작 발표회에서 이다엔터테인먼트 주연 배우들의 주제곡 ‘그날들’ 합창과 경호원 25인 등의 합창 등의 다양한 시연이 이어졌다.

뮤지컬 ‘그날들’은 故 김광석의 26곡을 소재로 만들어진 창작 뮤지컬이다. 2012년 청와대 경호실이배경이다. 대통령의 딸과 그녀의 수행 경호원의 사라진 행방을 쫓는 경호부장 ‘정학’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1992년 당시 경호원 동기이자 피 경호인 ‘그녀’와 함께 실종되었던 ‘무영’의 흔적들이 하나씩 발견된다. 이 과정에서 정학이 떠올리게 되는 그날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창작 주크박스 뮤지컬 ‘그날들’은 오는 4월4일 서울 대학로의 뮤지컬센터 대극장에서 개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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