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워너, 잡지 사업 대거 정리

입력 2013-02-1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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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러디스와 매각 협상…타임·SI·포춘은 제외

미국 종합미디기업인 타임워너가 잡지 사업을 대거 정리한다고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타임워너의 잡지 사업 인수에 나선 회사는 월간 ‘베터홈스앤드가든’으로 유명한 메러디스라고 통신은 전했다.

이번 매각협상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타임워너가 ‘피플’‘리얼심플’‘인스타일’등 잡지사업 대부분을 정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시사주간지 ‘타임’과 스포츠전문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경제전문지 ‘포춘’은 이번 협상대상에서 제외돼 타임워너에 그대로 남게 된다.

미국 최대 출판기업이자 타임워너의 자회사인 타임은 종이에서 온라인으로 출판계의 흐름이 이동하면서 주요 수입원이었던 광고 수주가 현저히 줄었다.

지난달 타임의 최고경영자 로라 랑은 잡지 판매 부수 감소와 광고 매출 감소에 따라 전체 인력의 6%인 500명을 감원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출판사업 매출은 지난해 전년동기 6.6% 감소한 34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타임워너는 영화, 텔레비전, 출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회사로는 영화사 워너브라더스, 케이블 TV채널 HBO, 포춘과 라이프 등 21개의 잡지를 발행하는 타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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