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 증권사에 자금지원 기능 대폭 강화

입력 2013-02-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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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금융이 최근 불황에 신음하고 있는 증권사들에 자금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13일 한국증권금융에 따르면 자본시장과의 상생 차원에서 최근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증권사에 대한 자금지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증권회사를 대상으로 하는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담보증권 대여수익의 지급비율을 확대하게 된다. 이로써 증권사는 연간 142억원의 수익이 증대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증권금융은 예상하고 있다.

또한 증권사 콜차입 규제에 따른 자금수요 증가에 대응해 할인어음 및 RP매수를 통해 자금 지원을 확대한다.

아울러 증권유통금융의 마감시간을 종전 16시에서 17시로 1시간 연장해 증권회사 고객의 대출금 상환 편의를 제공하게 되며 증권사가 보유한 채권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RP매수 대상채권을 신용등급 AA 이상에서 A등급 이상으로 확대하고 유·무상 증자 시 발생하는 신주인수권을 담보가능증권에 포함해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채권을 인수할 때 어려움을 겪는 중소형 증권회사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원 조건을 개선하고 신규로 약 1조원의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최근 증권사 콜차입 규제에 따른 단기자금 수요 증가로 중소형 증권사에 대해 추가적으로 일중 유동성 지원 한도를 7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확대하고 금리를 평균 연 0.7%에서 0.5%로 인하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안은 오는 1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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