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퇴위 선언에 하늘도 진노?...성베드로 대성당에 벼락쳐

입력 2013-02-1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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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퇴위 선언에 하늘이 노했다?

교황의 퇴위 선언 1시간 후 바티칸의 성베드로 대성당에 번개가 내리쳤다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다. 이는 성베드로 대성당 꼭대기에 번개가 내리치는 사진과 함께 퍼지고 있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사진 속에는 성베드로 대성당의 꼭대기에 하늘에서 섬광이 내리치는 장면이 희미하게 담겨 있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늘이 노했나보다" "퇴위 선언 철회해야 하는거 아니야?"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교황은 지난 11일(현지시간) 고령과 건강 상의 이유를 들며 이달 28일자로 퇴위하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2005년 4월 19일 78세의 나이로 265대 교황에 선출돼 즉위한 지 7년 10개월 만이다. 생존 중인 교황의 퇴임은 근 600년 만에 처음이다.

교황은 2005년 교황에 즉위하기 전부터 심장박동 조절기를 착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은 28일 공식 퇴위에 앞서 13일 마지막 수요 미사를 집전하고 27일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고별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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