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프랑스 정부의 푸조시트로엥 지원 승인

입력 2013-02-1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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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간 12억 유로 규모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자동차업체 푸조시트로엥(PSA)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구제금융 제공을 승인했다고 폭스비지니스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U 집행위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 구조조정 계획을 밝힌 푸조시트로엥(PSA)에 앞으로 6개월간 12억 유로(약 1조7600억원)의 자금 지원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EU는 6개월 동안 PSA 푸조시트로엥그룹의 재무구조 개선뿐만 아니라 회사 전체가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최대이며 유럽 2위 자동차업체인 푸조시트로엥은 지난해 판매가 16% 감소하면서 전 세계 판매 역시 300만대에 미치지 못하는 부진을 겪었다.

회사는 국내 생산 비용의 증가, 정부의 긴축 정책과 소비위축 등의 요인으로 이 같은 부진을 겪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실적 악화와 함께 회사는 현재 8000여 명을 감원하는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주요 생산 공장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회사는 앞서 지난 7일 47억 유로의 자산 상각을 발표했다.

자산 상각 발표 이후 푸조시트로엥에 추가 자금 지원이 필요한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자 독일 정부는 프랑스의 지원 방침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고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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