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 워싱턴포스트 “김정은, 미국 직접 위협”

입력 2013-02-1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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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미국을 직접적으로 위협하고 있다고 일간 워싱턴포스트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레드 히어트 논설위원은 이날 칼럼에서 이같이 밝히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집권 2기 행정부가 다양한 외교·안보 도전에 직면하고 있지만 아시아지역의 긴장이 가장 위험한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아시아에 대해 오바마가 2기 취임 이후 경제성장과 혁신·해외투자·통상 확대를 위해 관심과 자원을 집중했지만 무시무시한 대치의 현장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근 북한이 유튜브에 올린 화염에 싸인 뉴욕 동영상을 비롯해 중국의 일본 자위대 레이더 정조준 사태 및 주요국의 갈등에 주목하고 “북한에서 가장 무서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김정은의 핵무기 개발은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미국을 직접 위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히어트는 아시아의 다른 위험요인으로 남중국해 영유권를 둘러싼 중국과 주변국의 갈등을 꼽았다.

그는 이와 관련 남북한·중국·일본 등의 새로운 지도자들이 전후 2~3세대로써 과거의 유산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며 김정은 역시 김일성 주석의 손자라는 것이다.

그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A급 전범이었던 기시 노부스케 전총리의 손자였으며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은 마오쩌둥의 동지 시중쉰의 아들로 전세대 지도자들의 세력 관계가 현재 세대까지 이어지면서 갈등의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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