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대표 “올해 3만대 목표…내실 다지기에 주력”

입력 2013-02-0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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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판매 10% 성장…서비스 인프라는 20% 보강"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한 BMW 코리아가 올해 10% 성장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나아가 양적인 성장에 이어 “양질의 성장”을 예고했다.

BMW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7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2013년 사업계획을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해 17% 넘는 가파른 성장세를 달성해 수입차 브랜드 내 독보적인 1위 브랜드로 부상한 만큼 올해는 내실을 다지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BMW는 지난해 2만8152대를 판매해 사상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17.2% 증가한 실적이다. 미니(MINI)의 경우 같은 기간 27.7% 증가해 5927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호실적을 이어가기 위한 신차도 적극 내놓는다.

올해도 10대 이상의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3시리즈 GT, 신형 5시리즈를 포함해 한국인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4시리즈 쿠페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효준 사장은 “(지난해)적극적인 신차투입과 디젤모델의 강세로 지난해 최고의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 양적 성장은 물론 질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 워크베이 수와 서비스 인력을 각각 20%, 18%씩 늘리겠다”고 말했다.

BMW코리아는 현재 42개의 서비스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한 서비스 인력은 1050여명에 달한다. 이를 올 연말까지 BMW 9곳, 미니 5곳을 포함해 총 14개의 서비스센터를 추가할 계획이다.

BMW코리아가 추진 중인 드라이빙 센터에 대한 청사진도 내놨다. 상반기 중 착공을 시작하는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는' 인천시 영종도 내 축구장 35개 규모의 부지에 건립된다.

김 사장은 “드라이빙센터에는 드라이빙 트랙을 포함해 고객센터, 트레이닝 센터 등 다양한 부속 시설이 들어설 것”이라며 “BMW가 자동차 시장의 리더로 또 하나의 이정표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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