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모바일 악성코드 급증…전월비 7배↑

입력 2013-02-06 17: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ISA, “사칭대상 확산…이용자 주의” 당부

지난 1월 중 모바일 악성 애플리케이션이 전월대비 7배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6일 “지난 달 KISA에 신고된 모바일 악성 애플리케이션이 전달 대비 약 7배 급증,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118상담센터 등을 통해 KISA에 신고된 국내 모바일 악성앱은 지난해 10월 방통위 사칭 무료 스팸문자 차단앱 등 3건, 11월 4건, 12월 8건이 접수됐으며 올해 1월에는 55건으로 급증했다.

KISA는 “모바일 악성 앱은 대개 문자메시지에 삽입된 링크나 앱 마켓을 통해 설치된다”며 “정부 및 공공기관 뿐 아니라 최근에는 금융기관, 유명브랜드, 모바일백신 등으로 사칭의 대상이 확대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또 공식 앱의 아이콘이나 이름이 동일하더라도 반드시 게시자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악성 앱은 소액결제에 필요한 인증번호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를 탈취해 사용자 모르게 해커에게 전송해 소액결제를 진행하거나 공식 금융 앱으로 위장해 피싱사이트로 연결한 후 보안카드 등 개인정보를 탈취한다.

더욱이 최근에는 DDoS 공격 모듈이 탑재되는 등 악성행위가 고도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응재 KISA 코드분석팀장은 “앱 다운로드 유도 문자메시지를 받거나 출처가 불분명한 앱을 설치한 경우, 24시간 언제든지 국번없이 118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237,000
    • +0.55%
    • 이더리움
    • 5,307,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644,500
    • +0.08%
    • 리플
    • 723
    • -0.82%
    • 솔라나
    • 231,400
    • -1.07%
    • 에이다
    • 631
    • +0.16%
    • 이오스
    • 1,135
    • +0%
    • 트론
    • 160
    • +1.91%
    • 스텔라루멘
    • 14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50
    • -0.87%
    • 체인링크
    • 25,840
    • -0.39%
    • 샌드박스
    • 626
    • +2.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