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미' 노홍철의 창과 정형돈의 방패가 만났다.

입력 2013-02-0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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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노홍철의 창과 정형돈 방패가 만났다.

6일 오후 2시 열린 tvN 쇼킹동영상 검증쇼 ‘가짜를 찾아라 눈썰미(이하 눈썰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눈썰미’는 두 팀으로 나뉘어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하기 힘든 동영상을 놓고 상대 팀의 언변과 싸워 진짜를 가려내는 프로그램이다. 평소 화려한 말솜씨로 사기꾼 소리를 듣는 노홍철과 어리숙한 캐릭터를 보인 정형돈이 팀장으로 나선다. 노홍철과 박준규, 강예빈이 한팀이고 정형돈과 데프콘, 걸그룹 달샤벳의 수빈이 한팀으로 진행된다. 두 팀이 서로를 속고 속이는 쇼를 벌일 예정이다.

어떤 전략을 세워나하는 질문에 노홍철은 “상대팀 수빈은 항상 들뜬 상태여서 속을 알 수 없다. 정형돈은 사람 자체가 너무 쉽다. 그것이 함정이 될 수 있다. 그래서 데프콘을 공략할 것이다. 세 명 다 논리정연한 분들이 아니라 큰 걱정은 없다”고 말했다.

반대편 팀장인 정형돈은 “우리 팀의 전략은 노홍철의 말은 가급적 흘리고 강예빈의 이야기를 주목할 것이다. 녹화 전 강예빈을 대해보니 생각보다 깨끗하다(솔직하다). 또 박준규씨가 남자의 자존심이 강하다. 이를 건드려 도발시킨 후 답을 이끌어 내겠다”고 응수했다.

간담회에는 ‘눈썰미’의 팀장 정형돈, 노홍철과 각 팀원 강예빈, 박준규, 데프콘, 달샤벳 수빈이 참석해 프로그램의 의도와 앞으로의 포부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는 20일 12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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