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기린맥주 ‘이치방시보리’판매 4배 증가

입력 2013-02-06 14: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수입하는 기린맥주가 전년 대비 판매량이 4배 이량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폭발적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기린맥주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이치방시보리(一番搾り)’를 21만 상자(1상자=10ℓ)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대비(2011년 4만4000 상자) 381% 증가한 수치다.

2011년 말 일본 기린맥주와 독점 수입·판매 계약을 체결한 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이치방시보리의 판매 채널을 본격 확대했다. 병맥주뿐 아니라 캔맥주와 생맥주로 품목도 다양화했다.

이치방시보리는 첫 번째 맥즙으로 만들었다는 의미다. 일반적으로 맥주는 주원료인 맥아로부터 여러 차례 짜낸 맥즙을 혼합하여 사용하는 반면, 이치방시보리는 첫 번째 맥즙으로만 만들어 맛이 깔끔하고 색도 맑은 것이 특징이다.

또, 일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100% 보리 맥주이기도 하다. 맥아, 호프, 물, 효모 이외에 다른 원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맥주 고유의 쌉쌀하고 풍부한 바디감으로 식감을 돋워 일본에서는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채널을 다양화해 올해부터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이치방시보리의 신선한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치방시보리는 1990년 출시 후 일본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급성장해 현재는 기린맥주의 간판 브랜드이자 일본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리는 맥주로 자리 잡았다.


대표이사
김인규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11]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8] 주주총회소집결의

대표이사
김인규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08] 주주총회소집결의
[2025.12.08] 주주총회소집공고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97,000
    • +1.75%
    • 이더리움
    • 4,394,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2.98%
    • 리플
    • 2,871
    • +1.88%
    • 솔라나
    • 190,500
    • +1.76%
    • 에이다
    • 576
    • +1.05%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900
    • +2.8%
    • 체인링크
    • 19,300
    • +2.12%
    • 샌드박스
    • 181
    • +2.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