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중국서 대북 위탁가공무역 허가 받아

입력 2013-02-0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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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은 중국 정부로부터 대북 위탁가공무역을 공식 허가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중국 지린성(吉林省)에 있는 쌍방울 길림트라이방직유한공사는 앞으로 2년 동안 북한에서 의류 임가공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번에 임가공을 허가 받은 업체는 중국 2개사, 일본 1개사와 한국 1개사 등 4개 업체로 쌍방울이 한국 업체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선정 기준은 생산규모와 품질 등을 감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양질의 노동력과 값싼 임금으로 품질 향상과 경비 절감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일반 무역에 비해 관세가 낮아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됐다.

길림트라이방직유한공사는 지난달 중국 지린성 정부로부터‘명품브랜드 생산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우수 브랜드 106개 가운데 내의 부문에서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으로 3년간 제품가격 조정 등 여러 가지 면에서 혜택을 받게 된다.

쌍방울 길림트라이 생산공장은 지린성 훈춘(琿春)에 11만4000㎡(3만4000평) 규모로 1995년 세워졌다. 방적·편직·염공·재단·봉제에 이르는 제반 생산설비와 첨단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종업원은 1000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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