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엔 92.19엔...엔화, 달러에 2년반만에 최저

입력 2013-02-0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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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1일(현지시간) 엔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빠른 시일 내에 경기부양정책을 펼칠 일본은행(BOJ)의 새로운 총재를 선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고조되면서 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0.52% 상승한 92.19엔에 거래되고 있다. 엔은 달러에 대해 2년 반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0.88% 오른 125.63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일본의 실업률이 상승하고 가계 지출이 감소했다는 지표가 발표된 이후 경제를 부양시키기 위해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엔화 약세 재료로 작용했다.

일본의 지난해 12월 실업률은 4.2%를 기록하며 전문가 예상치와 전월에 기록한 4.1%를 넘어섰다.

스탠 샤무 IG마켓 시장 전략가는 “모든 지표는 일본 경제가 여전히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일본 경제가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정부가 더욱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의 제조업 지표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고조되면서 유로는 달러에 대해 1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5% 상승한 1.362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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