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구 대비 성형 수술 횟수 세계 최다…1000명당 13건

입력 2013-02-0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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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성형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국제 성형의학회(ISAPS)의 보고서를 인용해 2011년 인구 대비 성형수술 시술 횟수가 1000명당 13건으로 한국이 가장 많았다고 보도했다.

한국에 이어 그리스와 이탈리아가 인구 대비 가장 많이 성형을 하는 나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미국·콜롬비아·대만·일본·브라질·프랑스 등 순이었다.

성형수술 시행 횟수로만 놓고 봤을 때 미국이 311만 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브라질 145만 건·중국 105만 건·일본 95만 건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은 65만 건으로 7위이다.

상위 25개국의 전체 성형수술에서 주름살 제거·얼굴윤곽 교정·제모 등 외과적 수술이 아닌 ‘시술’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전했다. 이 가운데 보톡스 시술은 300만 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방 흡입이 19.9%를 차지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성형수술로 꼽혔으며 이어 가슴확대(18.9%)와 눈 밑 지방 제거(11.0%) 시술이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선호하는 수술 부위도 달랐다. 한국·중국·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코 성형이 가장 인기가 많았으며 브라질에서는 엉덩이 임플란트 시술이 인기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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